군대있을적 컴퓨터가 없어 전공 공부를 하기 힘들었었다. 그 때 딱 눈에 들어온 책이다. 전공 수업시간에 배울 때는 이름만 들어도 무서웠던 알고리즘인데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이라니... 제목만으로 관심을 끌었다. 근데 역시 이름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는지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읽었다. 우선 이 책은 '알고리즘을 정말 열심히 공부해보자!' 는 아니었다. 배웠거나 혹은 앞으로 배울 알고리즘들을 재밌는 예시를 들어서 풀어나간 책이다. 배웠던 알고리즘도 있고 아예 처음 접하는 알고리즘도 있었다. 처음에는 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의 경험담이 나온다. 알고리즘이 얼마나 중요하고 테스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 초보 개발자인 나에겐 충고가 될 만한 글이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알고리즘들을 살펴 본다. 딱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