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는 쫌 됐지만 하도 광고를 많이 해서 자꾸 눈길이 가기도 하고, 이제 개강을 하니 '지하철에서 읽을 얇은 책 없을까?' 하며 찾아보니 이 책이 딱이었다. 책이 이쁘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하도 좋다 좋다 하니까 바로 읽기 시작했다. 책 겉표지에 바로 나와 있듯이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는 말로 시작한다.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말, 글, 행 으로 이루어 져있다. 장 제목에 따라 말에 관련된 것, 글에 관련된 것, 행동에 관련된 짧은 글들이 나온다. 나는 물 흘러가듯 책을 읽었다. 읽는데 부담이 없고 공감가는 글귀들도 많고 나에게 필요한 말도 많아서 그랬던 듯 싶다. 책이 작은 것도 한 몫 했고. 책 제목인 언어의 온도 답게 말에서 따뜻함 차가움 등의 따른 내용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