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제주도에 가서 읽을 요량으로 제목만 보고 공항에서 샀던 책. (나중에 예스24에서 보니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더라..) 하지만 제주도에선 그릿을 읽느라 전혀 읽어보지 못했다 ㅠㅠ. 그릿을 다 읽고나서 바로 연속으로 읽은 책이다. 책 제목은 굉장히 당돌하다. 요즘 같이 신경 쓸 일이 많은 세상에서 신경 끄기의 기술이라니. 특히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여기저기 신경쓰는 나에게는 굉장히 도전적인 책 제목이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책 표지에 있는 간략한 설명이나 추천사를 다 읽고 책 날개에 적혀있는 저자의 약력이랑 이런 저런 글들을 다 읽고 시작한다. 대략적인 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이 책에도 책 날개에 적혀있는 글을 읽었다. 책의 내용은 모든 신경을 끊는게 아닌 중요한 것만 신경쓰기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