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도전적인 책 제목을 보고 그냥 넘어갈 내가 아니다. 1년 반 전에 책 제목이 왜 나의 노력을 폄하하지? 하며 제목으로 한 마케팅에 고스란히 당해버렸다. 왜 1년 반이나 이 책을 못읽었을까? 제목때문에 반감을 가져 샀지만 또 제목을 보고 있자니 책이 읽기 싫어져서 괜스레 미뤄왔었다. 알 수없는 내 마음이랄까? 그런데 요즘 내 삶을 돌아봤을 때 책 제목이 내 노력에 의문을 주기 시작해서 읽게 됐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왠지 모르게 이미 읽은 사람들의 평이 보고 싶어 yes24의 리뷰를 보게 됐다. 생각보다 평이 안좋아서 다시 책을 제자리에 돌려 놓아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힘들게 다시 보려 마음 먹은 책인데 이렇게 쉽게 포기할 순 없지. 시작이 반이라고 더 생각 않고 책을 읽었다. 책의 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