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서평

4. 완벽한 공부법

꾸준한 블로거 2017. 8. 4. 01:32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중고등학생들이나 필요한 책인가? 하면서 너무나도 가뿐하게 스킵했던 책인데 갑자기 무슨 바람에선지 읽어보고 싶어졌다. 근데 운좋게도 지금 내가 읽어도 완전 도움 될 내용들이잖아? 왜 괜한 편견이 생겨서 안읽었는지 후회가 됐었던 책.

    이 책을 읽기전에 오리지널스라던지 1만 시간의 재발견을 읽었더니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 책들이 미국에 관한 또는 다른 나라에 시선으로 본 책이라면 이 책은 그 책들의 내용을 우리나라에 맞춰서 설명해주는 책. 그래서 겹치지만 이미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는 효과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하는데 어떤 방향성을 알려주는 책. 모든 사람에게 통할지는 난 잘 모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특히 영어 공부법! 난 보통 영어를 할 때 그냥 단어는 단어만 외우고 문법은 문법만 공부하고 예문들은 그냥 넘어가는 적들이 많았는데 예문을 외우면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다. 실제로 그렇게 공부하니까 훨씬 편하기도 하고 머리속에 잘 남는다. 이는 비단 영어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어떤 언어를 공부한다고 해도 다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예로 이번에 일본어 수업을 들었었는데 문법을 예문이랑 같이 외우니까 훨씬 이해도 잘되고 다른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적용시키는게 훨씬 수월했다. 이제 TEPS공부를 시작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영어 뿐만아니라 다른 공부법에 대한 설명에서도 단순히 중고등학생들을 독자로 생각해서 쓴 책이 아니라 모든 연령이 읽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이 실려있다. 자기 자신을 알아야만 더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메타인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인 것 같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지않은가?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맞는 수준에서 공부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멀티태스킹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거... 난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공부하는데 머리에 철퇴를 맞은 느낌... 앞으로 공부할때는 그냥 잔잔한 피아노곡이나 들어야지.

    이 책은 직장인이든 대학생이든 중고등학생이든 자신들에게 맞는 공부법이 없다면 공부법을 만드는데 기초를 두기 좋은 책. 이미 자신의 공부법이 확실하게 있으신 분들은 좀 더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책인 듯 싶다.

완벽한 공부법
국내도서
저자 : 고영성,신영준
출판 : 로크미디어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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