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끝나고 혹시 읽을만한 책 있을까 하고 강남역 예스24 중고서점을 갔다가 제목에 끌려서 산 책. 그전에 사놓고 안 읽은 책이 많지만 왠지 모르게 제일 먼저 손이 갔다. 아마 절대고독이라는 제목은 엄청 외로워 보이지만 책의 내용은 왠지 불안한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 나에게 위로를 해줄 것 같아서이지 않았을까? 물론 사기전에 내용을 슬쩍 봤기 때문에 들었던 생각이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예상했던 것과 같이 지친 삶을 위로해주고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지녀야할 덕목들을 한 페이지당 4줄정도의 짧은 내용으로 말해준다. 책을 빨리 읽게 되기도 해줬지만 이렇게 짧아서 인지 말하고자 하는 의미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처음에 짧은 것만 봤을 때 왜 이렇게 지었을까 싶었지만 한 주제마다 집중하는 나를 보고 그리고 짧지만 몇 번씩 더 읽어보게 됨으로써 더 공감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게으름에 관련된 장이 있었는데 현재 나에게 너무 필요한 구절들이 많았다. 또 이제 대학원이든 취직이든 내 꿈을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때에 꿈과 관련된 이야기도 굉장히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책을 읽을수록 절대고독이라는 책의 제목은 지친 인간관계에 벗어나라 이런 내용이 아니라 고독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사람이 되라는 말이었다.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혼자 있는걸 정말 엄청 싫어했던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읽고 고독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고 이 책을 통해서 고독한 시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책이다. 자기 개발, 인간 관계, 자기 반성 등 여러 주제를 가지고 고독한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은 혼자 있는 시간이 고독한 시간이 자신이 버틸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면 고독한게 꼭 나쁜것이 아니라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책의 크기가 작고 내용이 길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이동할때나 잠깐잠깐 읽기 좋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 일에 단계가 있습니다.
건너뛸 수 없고, 건너뛰면 탈이 납니다.
작은 것부터,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재미있게,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돈이 안 되는 것부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큰 꿈을 갖되 시작은 작은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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